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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 관련 이슈 죄송합니다"...가맹점주 쪽지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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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더본코리아 관련 온갖 논란으로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한 점주가 배달손님에게 보낸 쪽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빽보이피자 눈물 나는 쪽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동네 빽보이피자 매장에서 피자를 시켰다고 밝힌 글쓴이는 빽보이피자 점주가 보낸 쪽지 사진을 공개했다.

쪽지에는 "더본 관련 여러 이슈들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초심 잃지 않고 장사하겠다. 정성 가득 담아 만들어 보내드린다.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시라"고 적혀 있다.

글쓴이는 "간혹 쪽지를 받지만 '리뷰 잘 적어달라' 등 아무 감흥 없는 상투적인 문구들이 대다수인데, 이 점주 편지는 눈물이 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점주가 왜 죄송하나. 백종원에 대한 민심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 온 듯한데 점주들이 그 리스크를 모두 떠안는 게 안타깝다"며 "다들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거의 준재난 상황에 가까운 일이 일어났다. 저 사람들도 무고한 피해자"라는 의견을 밝혔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점주가 무슨 죄냐", "나도 그냥 빽다방 가고 있다" 등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일부 제품의 원재료 함량 논란에 이어 원산지 표기 오류, 내부 임원의 술자리 면접,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농약통 분무기 사용 논란(2023년 지역 축제) 등 끊이지 않고 구설에 올랐다.

이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결국 지난 6일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더본코리아는 300억 원 규모 상생 지원책을 내놨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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