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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노선 운임 상승에 해운株 강세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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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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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미국 노선 운임이 급등하면서 국내 해운주 주가도 2일 장중 오름세다.

국내 최대 해운사 HMM 주식은 이날 오전 11시 24분 코스피시장에서 2만25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5.63%(1200원) 올랐다.

같은 시각 STX그린로지스,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흥아해운, KSS해운, 팬오션, 대한해운 등의 주식도 전 거래일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가 이뤄졌다.

운임 급등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0일 기준 일주일 만에 30.7% 올랐다. 아시아~미국 서안 노선 운임과 아시아~미국 동안 노선 운임이 같은 기간 각각 57.9%, 45.7% 급등한 영향이 컸다.

SCFI는 전 세계 컨테이너선 운임의 기준 역할을 한다. SCFI가 오른 만큼 해운사들이 더 많은 운임을 받을 수 있고, 이익도 커질 수 있다.

다만 이번 운임 급등을 낙관하기만은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변동성이 커졌을 뿐 상승 흐름으로 바뀐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앞서 SCFI 발표 후 유럽 증시의 해운사 주가들이 오히려 하락하기도 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선 물동량 전망치가 개선되려면 무연 분쟁이 종료되고, 과거와 같은 자유무역 기조가 회복돼야 하지만, 미국의 대중 무역 압박을 볼 때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공급이 수요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컨테이너선 시황이 당면한 문제”라며 “지난달 초 기준 컨테이너선 선복량(적재 능력)은 전년 동기보다 8.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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