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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전쟁' 이제훈 "감독 하차 논란, 끝까지 완성하자는 목표 뚜렷"[인터뷰①]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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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제훈이 '소주전쟁'의 감독 하차 논란 등에 대해 "작품을 끝까지 완성하자는 목표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영화 '소주전쟁'을 개봉한 배우 이제훈이 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소주전쟁'은 작품을 연출한 최윤진 감독과 제작사 더램프 간의 분쟁으로 감독 이름 없이 개봉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원작 시나리오의 저작권 문제 때문에 '감독' 대신 '현장연출'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

이제훈은 "작품을 하면서 배우 뿐 아니라 감독, 작가, 프로듀서, 모든 스태프 분들이 함께 모여서 작업한다. 알게모르게 서로의 의견이 좁혀지지 못해서 앞으로 더 나아가는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중간에 그만두거나 새로 합류하는 일들이 매 작품마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까운 측면도 있지만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관객들에게 잡음 없이, 온전하게 영화가 제대로 보여질 수 있게끔 끝까지 완성하자는 목표의식이 매우 뚜렷했다. 더 완성도 있는 작업물을 만들기 위해 의견도 많이 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워낙 이 작품을 만드는데 있어서 전에 했던 스태프가 많이 겹치기도 했다. 완성되는 즐거움이 컸다. 그래서 기대감도 크고, 또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배우들도 작품을 하다가 교체가 되고, 하차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나. 저도 제 작품 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돌아가는 작품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저도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부정적으로만 느껴지지 않는다. 작품을 만드는 데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취합해 원하는 방향성으로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기 위한 선택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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