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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되면 집무실은 용산…청와대 수리할 때까지 이용”

매일경제 배윤경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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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하고 청와대 갈 것”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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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부산광역시 부산역광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부산광역시 부산역광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대통령선거에서 당선 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일단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당선되면) 어디로 들어가나’란 진행자 질문에 “지금 그런 얘기하면 다 된 것처럼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면 용산으로 가는 게 맞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이전은) 너무 많은 비용이 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고생도 심하다”며 “빨리 청와대를 수리해서 그 (수리)기간 동안만 (용산에) 있다가 청와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 후보가 그간 ‘선 용산 입주, 청와대 이전’ 방침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이 후보는 지난달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에 대해선 “대법원 쪽에 제가 들은 바로는 ‘빨리 정리해주자’, ‘깔끔하게 빨리 기각해주자’ 그랬다고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바뀌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률심인 대법원이) 사실관계를 바꾸는 건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증거를 봐야 하는데 증거가 6만쪽이다. 최종 결론은 (대법관들이 기록을) 안 보고 판결했다는 것”이라며 “저도 나름 법조인으로 먹고 산 지가 수십 년이고 정치도 꽤 오래 했고 정말 산전수전 다 겪었는데, 이틀 만에 파기환송하는 걸 보고 정말 황당무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걸 갖고 사법부 전체를 불신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저는 여전히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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