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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0% 굴욕 벗긴 ‘노무사 노무진’…4%대 스타트

스타투데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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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노무진’. 사진| MBC

‘노무사 노무진’. 사진| MBC


‘노무사 노무진’이 4%대 시청률로 시작하며 MBC의 연이은 0%대 시청률 굴욕을 끝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극본 김보통 유승희, 연출 임순례 이한준)은 첫방송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시작했다. 2화 시청률은 3.2%였다.

앞서 전작인 2부작 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극본 김담, 연출 현솔잎)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0.9%로 종영했다. 이전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역시 0.8%로 마무리돼, 두 작품 연속 0%대 시청률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가 각종 노동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극 중 공인노무사 ‘노무진’ 역은 배우 정경호가 맡았다.

1, 2회에서는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잃고 아내와 별거 중인 노무진이 노무사 사무소를 개업하며 벌어지는 일이 그려졌다. 바닥까지 추락한 노무진은 처제 나희주(설인아 분), ‘견짱TV’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고견우(차학연 분)와 함께 사업을 시작한다.

세 사람은 산업재해가 빈번한 공장을 찾아가 컨설팅을 해주고, 악덕 사장에게 합당한 보상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일을 진행했다. 그러나 노무진은 공장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며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고, 그 과정에서 청년 보살(탕준상 분)을 만나 가까스로 살아난다. 대신 억울한 원혼을 성불시키라는 ‘특수 노무사 선임 계약서’에 서명하게 된다.


죽음의 위기를 넘긴 후 유령을 볼 수 있게 된 노무진과 사무소 실장 나희주, 그리고 고견우는 ‘무진스’를 결성해 안전사고로 희생됐지만 은폐·조작으로 억울함을 안고 있던 유령들의 의뢰를 받아 진실 규명에 나섰다.

코믹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귀궁’이 금요일 9.8%, 토요일 9.5%를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토요일 방송 시간대가 겹치는 JTBC ‘굿보이’는 8.3%로 종영한 전작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힘입어 4.3%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첫발을 뗐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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