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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尹 탄핵 반대 당론은 당의 뿌리…김용태, 뿌리 흔들면 당 무너져"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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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8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용태 경기 포천시가평군 당선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4.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024년 4월 18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용태 경기 포천시가평군 당선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4.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독단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뒤집으려 한다며 비판했다.

윤 의원은 2일 SNS를 통해 "어제 김용태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무효화하겠다'라고 한 건 너무나 유감이다"며 "대선 승리를 위한 비대위원장의 고육지책이라고 하더라도 당의 뿌리와 정체성이라는 선을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탄에 앞장섰던 윤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은 윤 전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한 방패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내기 위한 마지막 방어선으로 당시 당 소속 의원들도 고심 끝에 숙의를 거쳐 내린 판단이었다"고 강조했다.

즉 "그 결정의 배경에는 보수정당 가치의 핵심인 책임, 체제 수호,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깃들어 있다"는 것.

윤 의원은 "이처럼 중요한 것을 당내 논의조차 없이 비대위원장의 판단만으로 '무효화'를 선언한 건 당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자기부정이자 혼란과 분열을 자초하는 길이다"며 "선거만 바라보며 정체성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 당의 뿌리마저 흔들리게 된다"고 김 위원장을 겨냥했다.

이어 "정당의 자기부정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분열이다"며 "당이 스스로 바로 서지 못하면 어떤 메시지도 국민 앞에 바로 설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뿌리가 흔들리면 나무가 쓰러진다"며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탄핵반대 당론 무효화는 당을 파멸로 이끄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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