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한은 “스테이블코인 1분기 거래 규모 57조원”

헤럴드경제 홍태화
원문보기
테더 거래 47조원 이상으로 비중 압도적
사진은 CBDC 관련 이미지 [123RF]

사진은 CBDC 관련 이미지 [123RF]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된 스테이블코인이 올해 1분기 57조원에 육박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소위 테더 등의 가상자산을 말한다. 미국 달러화 등 법정 화폐와 연동해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로 만들어졌다.

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에서 거래된 USDT(테더), USDC(USD코인), USDS(Stably USD) 등 3종의 달러 표시 스테이블코인 거래대금은 총 56조953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테더, 즉 USDT가 47조3311억원(83.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USD코인이 9조6186억원(16.9%)으로 뒤를 이었다. USDS는 41억원(0.01%) 정도였다. 이외 스테이블코인은 거래 규모가 미미하거나 상장폐지가 잦아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5대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는 지난해 3분기 17조598억원에서 4분기 60조2902억원으로 단숨에 3배 넘게 늘어났다. 이후 올해 1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초 가상자산 산업 육성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당선한 것이 거래 급증을 불러왔다.


지난해 9월 5조2314억원, 10월 9조4318억원, 11월 19조1451억원, 12월 31조7133억원 등으로 치솟았다 올해 1월 24조7923억원, 2월 19조9968억원, 3월 12조1647억원 등으로 다소 줄었다.

일평균 거래 규모는 지난해 9월 1744억원에서 10월 3043억원, 11월 6382억원 등으로 늘어나다 12월 1조230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넘겼다. 이어 올해 1월 7998억원, 2월 7142억원, 3월 3924억원 등으로 점차 감소했다.

최근 한은은 USDT, USDC, USDS 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거래 동향을 주시하는 동시에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화폐의 대체재라 비은행 기관이 마음대로 발행하면 통화정책 유효성을 상당히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거래가 손쉬워 자본 규제 회피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일단 감독이 가능한 은행권으로부터 (발행이)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병도 이재명 정부
    한병도 이재명 정부
  2. 2강선우 1억 의혹
    강선우 1억 의혹
  3. 3정건주 미우새 합류
    정건주 미우새 합류
  4. 4장우진 린스둥 결승
    장우진 린스둥 결승
  5. 5그린란드 군 배치
    그린란드 군 배치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