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자막뉴스] 건물이 과자집처럼 '와르르'...중국 '대자연의 분노'

YTN
원문보기
5층짜리 건물이 통째로 뒤로 넘어갑니다.

강변에 있는 작은 주택들이야 말할 것도 없습니다.

유실된 도로와 함께 급류로 빨려 들어가는 대형 트럭, 대자연 앞에선 장난감처럼 보일 뿐입니다.

중국 서남부 윈난성 누장 리수족 자치주에 300mm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홍수와 산사태로 이어지면서 5천 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나왔습니다.

현지 당국은 위험 지역 주민 천3백여 명을 미리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경찰 : 집안에 계신 분들 어서 나오세요. 거기 있으면 안 됩니다. 어서 피하셔야 해요. 애 어른 할 것 없이 피하셔야 합니다.]

168억 원 넘게 추산되는 재산 손실을 만회하려는 듯, 주민들은 지게를 메고 강가로 갑니다.

상류에서 떠내려온 나뭇가지를 주워 땔감으로 쓰려는 겁니다.


개중엔 벌목이 금지된 통나무도 꽤 섞여 있어서 목재로 팔면 짭짤한 부수입을 챙길 수 있습니다.

[지역 공무원 : 공안들이 호루라기 불면서 또 비온다고, 위험하다고 못 내려가게 막아도….]

중국과 국경을 맞댄 인도 북동부에도 폭우가 쏟아져 22명이 숨졌습니다.


기후변화 탓에 보통 6월부터 시작되는 우기가 차츰 앞당겨져 올해는 1주일이나 빨리 찾아왔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영상편집ㅣ변지영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나이지리아 IS 공습
    나이지리아 IS 공습
  2. 2대통령 신년 연하장 발송
    대통령 신년 연하장 발송
  3. 3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 로비 의혹
  4. 4김장훈 미르 결혼식 논란
    김장훈 미르 결혼식 논란
  5. 5정진웅 검사 견책
    정진웅 검사 견책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