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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선 초박빙…결선후보들 서로 승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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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결과 0.6%p로 여당 후보가 앞서


폴란드 대통령선거 후 무소속 카롤 나브로츠키(왼쪽) 후보와 시민플랫폼(PO)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 후보가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폴란드 대통령선거 후 무소속 카롤 나브로츠키(왼쪽) 후보와 시민플랫폼(PO)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 후보가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폴란드 대통령선거 결선이 초박빙 양상을 보인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대선 결선 출구조사 결과 집권당 시민플랫폼(PO)의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 후보가 50.3%, 야당 법과정의당(PiS)의 지지를 받고 있는 무소속 카롤 나브로츠키 후보가 49.7%로 예측됐다.

현재로서는 트샤스코프스키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득표율 예상치가 오차범위 안에 머물고 있어 예단하기엔 이르다.

양 후보는 일단 자신들이 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샤스코프스키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간신히 이겼다”고 말했고 나브로츠키 후보는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전했다.

트샤스코프스키 후보는 친유럽 자유주의 성향이 있는 인물로, PO를 이끄는 도날트 투스크 총리와 뜻을 함께하고 있다. 반면 나브로츠키 후보는 보수 성향으로,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왔다.

폴란드는 총리와 대통령 모두 실권을 쥔 이원집정부제인 만큼 이번 결과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과 경제 회복 등을 놓고 폴란드의 정책도 달라질 전망이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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