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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량진6구역' 공사비 갈등 풀었다…착공 지연 우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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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6구역 조감도

노량진6구역 조감도


시공사와 조합이 공사비 증액으로 갈등을 겪어왔던 '노량진6구역'이 6개월 만에 합의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2일 서울시는 노량진6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공사비 증액 조정이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노량진6구역 재개발 사업은 시공사가 설계 변경과 연면적 증가, 물가 인상, 금융 비용 등을 이유로 2194억 원의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면서 조합과의 갈등이 심화했고 착공이 지연될 상황에 처해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자치구와 시공사, 조합 등이 참여하는 조정·중재 회의를 지속해서 열었다.

조정 과정에서는 마감재 변경과 특화 부분에 대한 추가 증액 요청 219억 원까지 포함해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시는 모든 증액 요청을 검토 후 1976억 원의 중재안을 제시했고 조합과 시공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조합은 지난달 31일 시공사 도급계약 변경안을 의결했다.


서울시는 노량진8구역과 월계동 478-17 등에도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공사비 분쟁 조정·중재를 진행 중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사업 지연, 조합원 부담을 키우는 정비사업 공사비 갈등을 예방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전보규 기자 (jb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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