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부분 지역 비…더위 주춤, 대선일 아침까지 남부 비

연일 이어지던 낮 더위가 오늘은 주춤하겠습니다.

어제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의 더위를 보였는데요.

오늘 한낮에 서울이 23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이 낮겠고, 대선일인 내일도 25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부터, 대선 당일인 내일까지 곳곳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오전에는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영남에도 확대되겠습니다.

수도권은 오늘 낮이면 비가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대 60mm, 남해안에 최대 30mm, 그 밖의 지역은 10mm 안팎입니다.

또 제주에는 비와 함께, 초속 15m 안팎의 강풍도 동반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겠고, 오전 한때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영남은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현재 기온도 보겠습니다.

서울 19.3도, 대구 18.1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3도, 대전과 부산 22도에 머물겠습니다.

대통령 선거 당일인 내일도, 전국이 흐리겠고, 기온도 평년을 밑돌겠습니다.

전국의 낮 기온 2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이번 주초까지는 더위가 주춤하겠고요, 목요일부터 기온이 올라서 다시 더워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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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