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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핵 협상안 보냈지만...이란, 농축 우라늄 비축량 급증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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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과 미국의 핵 협상이 5차까지 진행된 가운데, 미국이 첫 공식 협상안을 전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최근 몇 달 사이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어떤 파장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10년 만에 재개된 이란과 미국의 핵 협상.


5차까지 진행됐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측 협상 대표인 아락치 외무 장관은 미국 측 합의안의 주요 조항을 중재국 오만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도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구체적이고 수용 가능한 제안을 보냈다"고 확인하면서, "이를 받아들이는 게 이란으로선 최선일 것"이라는 엄포를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달 30일) : 우리가 이란과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란도 폭격당하길 원하지는 않을 겁니다. 합의를 바랄 거예요. 머지않은 미래에 합의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최근 고농축 우라늄을 빠른 속도로 축적한 것으로 나타나, 협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지난달 17일 기준으로 이란의 60% 농축 우라늄 비축량이 408.6kg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이 만들 수 있는 핵탄두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 당시 대여섯 개 정도에서 몇 달 사이 2배 수준이 됐습니다.

외신들은 이란이 협상의 지렛대로 삼기 위해 농축 우라늄 생산을 대폭 늘린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영상편집: 김희정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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