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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왕' 윤시윤 "해병대에서 기쁨 느꼈다" 왜

뉴스1 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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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1일 방송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윤시윤이 꼼꼼한 면모를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시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윤시윤의 냉장고에는 모든 식재료가 냉장고 칸마다 통일된 용기에 담긴 뒤 칼 정렬까지 돼 있어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지어 모든 재료들은 붙임종이로 일일이 메모가 돼 있었다. 윤시윤은 "재료를 냉장고에 그냥 두면 관리가 안 된다, 항상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소비하면 그걸 떼고 넣을 때 다시 붙인다"라고 설명했다.

군대의 영향을 받았냐는 질문에 윤시윤은 "해병대에서 정리할 때 기쁨을 느꼈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 장구류 정비 시간은 힐링 시간이었다"라며 황홀한 표정을 지어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gimb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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