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아이들 롤모델은 이재명 아닌 나...김문수, 윤에 던지는 사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 찾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를 뿌리치지 않는다면 김 후보 표는 윤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는 사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동탄호수공원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대통령 후보 가운데 누구를 롤모델로 삼으라고 말씀하실지 고민해보셨으면 좋겠다며 이준석인지, 아니면 모든 수단을 목적이 정당화하는 삶을 살아온 이재명인지를 물었습니다.

유세 전 기자들과 만나선, 동탄2신도시 유세 활동은 민주당에 지난 총선 패배의 트라우마를 주는 부분이 있을 거라며 당파에 휘둘리지 않고 합리적 선택을 한 유권자들의 상징적 도시라고 강조했습니다.

단일화 문제엔 사전투표가 끝난 상황에서도 얘기가 나온다는 데 국민의힘 전략이 선거 처음부터 끝까지 단일화밖에 없는 건지 의심하게 된다며, 지금 국민의힘에 던지는 표는 전광훈, 윤석열에게 던지는 표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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