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민간 소비 증가율 연평균 1.6%P↓… 한은 “절반은 인구감소·고령화 탓”

세계일보
원문보기
지난 10여년간 민간 소비 추세 증가율이 과거에 비해 연평균 1.6%포인트 낮아진 가운데 이 중 절반이 인구 감소·고령화에 따른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 서대문구 한 상가에 임대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한 상가에 임대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가 소비 둔화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3∼2024년 중 민간 소비의 추세 증가율은 연평균 2.0%로 추정됐다. 2001∼2012년(3.6%)에 비해 1.6%포인트 둔화한 것으로, 이 중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둔화는 연평균 약 0.8%포인트로 추산됐다. 2015∼2030년 중에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 증가율 둔화 폭이 연평균 1.0%포인트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은은 경기적 요인에 따른 소비 둔화는 경기 대응 정책이 효과적이지만, 추세·구조적 요인에 의한 소비 둔화 현상은 구조개혁이 적합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이후 안정적인 상용 일자리에서 오랜 기간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미 선임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