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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타율 0.184 구자욱 급기야 6번까지…"하위타순의 3번이잖아요" 박진만 감독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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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삼성이 슬럼프에 빠져 있는 구자욱을 6번 타순에 배치했다. 구자욱은 최근 10경기 타율 0.184, 5경기 중 4경기 무안타에 17타수 2안타(0.118)로 타격감이 떨어진 상태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두 가지 기대를 갖고 구자욱의 타순을 내렸다. 구자욱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뒤쪽에 배치하면서 타격감을 살려보려는 기대, 3번타자 박승규의 타격감에 대한 믿음이 있다.

#1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김지찬(중견수)-김영웅(3루수)-박승규(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구자욱(좌익수)-류지혁(지명타자)-양도근(2루수)-이재현(유격수), 선발투수 데니 레예스

박진만 감독은 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구자욱의 6번 기용에 대해 "하위타순의 3번 아닌가. 지금 분위기도 그렇고, 컨디션 보고 타순을 바꿨다. 박승규가 3번이다. 박승규가 튀어나와서 김성윤 빠진 자리에서 잘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규는 지난 23일 1군 등록 후 6경기에서 17타수 9안타 타율 0.529를 기록하고 있다. 김성윤의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하고 이제는 구자욱이 맡아왔던 3번 타순까지 대신하려 한다.

구자욱의 6번 배치는 지난 4월에도 있었다. 시즌 초반에도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구자욱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SSG 랜더스와 3연전에 6번타자로 나와 11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홈런과 2루타가 하나씩 나왔다.


- 백정현이 마무리로 나왔는데 언제 계획했는지.

"처음부터 계획한 건 아니고, 어제 배찬승과 이호성이 연투로 못 나오는 날이라 LG 타순에 따라 김태훈과 백정현을 둘 중에 하나를 9회에 올리려고 했다. 먼저 김태훈이 들어가고 백정현이 9회에 올라가게 됐다."

- 김재윤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은데.

"바라던 바다. 젊은 선수들 배찬승과 이호성이 잘 적응해주고 있고, 앞에서 김재윤과 임창민까지 올라오면 불펜에 여유가 생길 것 같다. 어제 김재윤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우리 불펜에 더 힘이 되는, 그런 분위기가 될 것 같다. 장기 레이스를 하다 보면 불펜에 카드가 많아야 한다. 선발은 잘 만들어져 있다. 불펜이 그동안 힘들었는데 더 탄탄해지면 앞으로 더 강한 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 경기였다."

- 이호성이 페이스가 떨어지면 김재윤이 다시 마무리로 갈 수도 있나.

"아직 그런 계획은 없다. 이호성 배찬승이 뒤에서 잘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부상 같은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지금까지는 그런 계획은 없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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