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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진 ‘미지의 서울’ 첫 등장…박보영과 묘한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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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유유진. 사진 | tvN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유유진. 사진 | tvN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유유진이 ‘미지의 서울’에 첫 등장했다.

유유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3회에서 주인공 미지(박보영 분)의 고등학교 동창 박지윤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미지와 오랜만에 재회한 자리에서 지윤은 “잘 지냈어?”라며 밝게 인사하지만, 그 말투 속에는 미묘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미지가 “호수(박진영 분)랑 어떻게 같이 있어?”라고 묻자, 지윤은 과거 호수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둘 사이의 친밀감을 드러내냈다.

이어 미지와 단둘이 차를 타게 된 지윤은 “행시 준비하던 애가 눈을 많이 낮췄지”라는 말을 건네며, 은근히 미지의 감정을 건드렸다. 또한 미지의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피하며 “미지(=미래)는 잘 지내?”라는 말로 화제를 전환했다.

이후 회사 제휴 프로젝트를 위해 방문한 식당에서, 미지의 이모할머니가 운영하는 곳으로 착각한 지윤은 무작정 찾아가 갈등을 일으켰다. 이 장면에서 유유진은 눈치 보지 않고 직진하는 지윤의 태도를 통해 캐릭터 특유의 뻔뻔하고 얄미운 면모를 다시 한 번 강렬하게 보여줬다.

유유진은 캐릭터의 복합적인 성격을 과장 없이 담백하게 표현하며 인물이 지닌 이중성과 현실감을 생생하게 살려냈다. 세련된 패션과 여유로운 태도 속에 감춰진 불안과 내면의 긴장감을 균형 있게 소화해낸 유유진이 앞으로 박지윤의 감정선을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를 더한다.


‘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 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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