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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5명 나섰는데 이럴수가... US오픈 3R 한국 선수 TOP10 한명도 없어

파이낸셜뉴스 전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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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공동 3위에 2명 올라서 한국과 대조
KLPGA 스타들 부진은 더욱 뼈아파


US 여자오픈 3R 13위에 오른 고진영. 연합뉴스

US 여자오픈 3R 13위에 오른 고진영.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무려 25명이 US오픈에 나섰지만, 3R까지의 성적은 아쉽다. 사실 아쉬움을 넘어 실망에 가깝다.

1일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2라운드까지 '톱10'에 이름을 올렸던 김아림이 3R에서 무려 5타를 잃고 공동 21위로 밀려났다. 임진희 역시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잃는 엄청난 부진 속에 공동 36위로 하락했다. 최혜진이 이븐파 216타로 김아림과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유현조 등과 함께 공동 41위를 기록했으며, 황유민은 공동 47위에 올랐다. 반면, 일본 선수 다케다 리오, 시부노 히나코, 사이고 마오는 나란히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씁쓸함을 더했다.

마야 스타르크는 7언더파 209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스페인)가 1타 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단독 6위로 미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고진영이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전했다.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43위에서 13위로 도약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고진영은 10번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4번 홀에서는 약 26m 거리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홀인되는 행운도 따랐다. 하지만 단독 선두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는 6타 차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지난해 US 여자오픈에서 27년 만에 ‘톱10’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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