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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곽빈, 1군 선수단 합류…3일 잠실 KIA전 선발 등판

연합뉴스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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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을 만나서 곽빈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촬영 이대호]

취재진을 만나서 곽빈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
[촬영 이대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우완 선발 투수 곽빈(26)의 1군 마운드 복귀 날짜가 잡혔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선수단에 합류한 곽빈을 두고 "다음 주 화요일(3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면서 "복귀전이니만큼 투구 수는 70개에서 75개 정도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내복사근(옆구리 근육)을 다친 곽빈은 지난달 29일 독립 리그 대표팀과 연습 경기에 등판해 최고 시속 151㎞ 강속구와 함께 3이닝 1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을 남겼다.

두산은 곽빈뿐만 아니라 홍건희도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어 마운드는 한층 안정을 찾을 전망이다.

이 감독은 "홍건희는 2군에서 다음 주 연투를 한 번 할 것 같다. 연투를 해도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면 1군에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병헌 선수도 점차 좋아지고, 이유찬 선수도 이르면 다음 주면 실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5월에는 아쉬운 패배가 많았는데, 힘든 시기지만 6월에는 또 다른 마음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감독에게는 전날 키움에 패했어도 7이닝 2피안타(1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잭 로그의 역투가 더욱 반갑게 다가온다.

이 감독은 "KBO리그에 온 이래 가장 좋은 투구였다. 모든 게 완벽했다"면서 "1회 최주환에게 내준 홈런은 타자가 잘 친 거다. 팀은 아쉽게 0-1로 졌지만, 로그가 KBO리그에 적응한 것을 보여준 투구였다"고 돌아봤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내야수 오명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오명진은 지난달 29일 수원 kt wiz전 수비 도중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지만, 무리한 운동을 하면 근육 손상이 우려돼 1군에서 빠졌다.

두산은 오명진이 빠진 1군 엔트리 자리에 다음 주 곽빈을 넣을 참이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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