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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1.3% 감소…대미 수출은 8.1% 급감

연합뉴스TV 한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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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우리나라 수출이 작년보다 1.3% 감소하면서 수출 증가율이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습니다.

핵심 주력 상품인 반도체는 역대 5월 최대를 기록했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으로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대미 수출은 크게 줄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힌 우리나라 5월 수출액은 572억7천만달러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줄며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38억 달러로 21% 넘게 늘며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나타났습니다.

무선통신기기와 컴퓨터, 바이오헬스 등도 힘을 보탰습니다.


미국의 관세 조치로 자동차 수출은 최대 피해를 봤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62억 달러로 지난해 5월 대비 4.4%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동시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미 수출은 8.1% 감소한 100억 달러였는데, 무선통신기기·석유제품 등 다른 품목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출 급감이 뼈아프게 작용했습니다.

대중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화학 수출이 줄면서 8.4% 빠진 104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5월 수입액은 1년 전보다 5.3% 감소한 503억3천만달러, 무역수지는 69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부는 우리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면서, 관세 조치와 관련해 미국 정부와 상호 호혜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트럼프 #관세 #수출 #미국 #자동차 #반도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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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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