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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거운동원, 여중생들에 '젓가락' 발언 물어…112 신고

머니투데이 박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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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큰절하고 있다.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큰절하고 있다.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스1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이 여중생들에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TV토론에 언급해 논란이 된 여성 혐오성 표현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20분쯤 경기 남양주 다산동의 한 중학교 앞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세 현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A씨가 여중생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직 도의원으로 알려진 A씨는 여중생들에서 지난달 27일 3차 대선 TV토론 당시 이준석 후보가 발언해 논란이 됐던 여성 신체와 관련 부적절 내용을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선 신고 내용을 토대로 피해자 조사를 진행한 뒤 A씨를 불러 아동복지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 조사가 진행되기 전이어서 A씨에 대한 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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