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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태원석, 강렬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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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태원석이 묵직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1회에서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출신 경장 신재홍으로 분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날 재홍은 하교하는 학생들 사이로 포돌이 인형 탈을 쓴 교통안전지도요원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의문의 차량이 난폭운전을 하며 달려오자 순발력을 발휘해 아이들을 감싸 안아 피해를 막았다. 이어 교통과로 복귀한 재홍은 커피 한잔하자는 이 과장(남진복)의 선의를 거절하고 책꽂이에서 진급 수험서를 꺼냈다. 그는 동료들의 뒷말에도 가족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급시험에 몰두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재홍은 야간 교통지도를 하던 중 의문 차량에 쫓기는 김종현(이상이)을 발견하자 주저 없이 포돌이 탈을 벗어 던지고 뒤따랐다. 차량주가 자신을 알아보고 돌진하자 그는 철제 맨홀 뚜껑을 원반처럼 던져 차 유리 강타하는 시원한 액션 연기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처럼 태원석은 우직한 책임감과 인간미를 겸비한 신재홍으로 완벽 변신해 시작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는 가족들을 위해 성실히 진급을 준비하면서도 위기 앞에서는 누구보다 빠르고 과감하게 움직이는 재홍이의 면모를 섬세한 표정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 복합적인 인물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이에 첫 방송부터 극에 깊이를 더한 태원석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JTBC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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