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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주차 플랫폼 솔루션' 사우디에 수출...창사 이래 최초

메트로신문사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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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차 플랫폼 솔루션'을 해외에 수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디리야컴퍼니가 추진하는 '디리야 프로젝트'에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디리야 프로젝트는 사우디 정부가 직접 주도하는 대규모 인프라·도시 개발 계획인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다. 총 630억달러(약 86조원)를 투입해 사우디 왕조 발상지인 디리야 일대 14㎢ 부지에 최고급 리조트, 빌라, 병원, 쇼핑센터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양측은 최근 사우디 수도 리야드 서부에 위치한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제리 인제릴로 디리야컴퍼니그룹 CEO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디리야 내 주차장 인프라 운영 및 주차 예약·결제 관리 등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시스템을 개발한다. 우선 현재 디리야 일부 구역에서 가오픈 상태로 운영 중인 주차장을 대상으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효용성이 검증되면 적용 대상지를 확대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지하 주차장이나 터널에서도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하는 기술 ▲광범위한 지역 내 복수 주차장의 서로 다른 인프라들을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UPC(통합 주차 제어 장치) 기술 ▲시설별 수요 패턴을 분석해 지역 단위로 주차 수요를 분산하는 데이터 중심 전략 등 차별화된 운영 노하우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주차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디리야 내 향후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한 추가 협력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전 세계 유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디리야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며 "카카오모빌리티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모빌리티 솔루션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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