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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 '다케시마' 지도 사용…서경덕 "일본에 빌미 제공"

뉴시스 이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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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일본규모 6.1의 지진 보도에 일본 기상청 지도 사용
서경덕 교수 "한국 기상청 지도로 시정해야"
[서울=뉴시스] 일본 기상청 지진 관련 지도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5.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본 기상청 지진 관련 지도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5.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내 일부 언론이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다케시마' 지도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는 독도를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지난 몇 년간 꾸준히 항의하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오후 5시37분께 일본 홋카이도 남동부 앞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현지 매체 NHK가 이 지진으로 일본 연안에 약간의 해수면 높이 변화가 있을 수는 있지만,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

서 교수는 "국내 몇몇 언론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일본 기상청 지도를 그대로 인용해 보도하고 있다"며 "한국 언론에서 이런 지도를 보도에 사용하면 일본에 빌미만 제공하는 것이니 정말로 주의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 기상청 지도로의 시정을 요구했다.

서 교수는 해외 언론이 일본 기상청 제공 지도를 캡처해 보도하는 경우도 지적하며 "일본 기상청에 관한 모니터링을 꾸준히 진행해 반드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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