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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50대 교사 야구방망이 '퍽퍽'···"갈비뼈 부러지도록 때렸다"

서울경제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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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50대 교사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인 10대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전날 오전 9시 50분쯤 수원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받던 중 50대 남성 교사 B씨에게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의 폭행으로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다른 학생들도 A군이 범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임의동행해 조사했으며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A군을 불러 정식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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