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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지는 못했지만...한국 축구 새 역사 쓴 이강인! 박지성 이후 '17년 만 UCL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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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에 5-0으로 이겼다.

PSG는 경기 시작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올린 뒤 인터밀란의 후방 빌드업을 막았고 효과를 제대로 봤다. 인터밀란이 볼을 잡을 기회도 주지 않으면서 전반 12분 하키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0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두에의 깔끔한 마무리가 나오면서 2-0이 됐다.

전반전은 2-0으로 종료됐고 후반전에 들어섰다. PSG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지었다. 후반 18분 비티냐의 패스를 받은 두에가 깔끔하게 마무리했고 이후 크바라츠헬리아, 마율루의 쐐기골도 터졌다. 인터밀란은 추격 의지를 잃었고 PSG는 5-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에게 출전 기회는 부여되지 않았다. 최근 PSG에서 입지가 완전히 좁아져 도통 출전하지 못하고 있던 이강인이다. 워낙 압도적인 경기력이었고 골도 많이 나왔기에 이강인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벤치에 앉은 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PSG는 클럽 역사상 첫 UCL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인터밀란은 15년 만의 우승 기회에서 좌절했다. 인터밀란은 특히 2022-23시즌 UCL 결승전(맨체스터 시티에 0-1 패) 이후 2년 만에 찾아온 기회에서 다시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 선수가 UCL에서 우승한 것은 두 번째 있는 일이다. 첫 번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박지성이 이뤄냈다. 2007-08시즌 박지성은 8강과 4강 출전했다가 결승전에서는 명단 제외됐다. 맨유는 첼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빅 이어를 들어 올렸다. 17년 만에 박지성 이후 이강인이 마침내 UCL 우승에 성공했다.

준우승에 그친 사례는 많았다. 2008-09시즌 박지성은 UCL 결승전에 출전했으나 바르셀로나에 패배했고 2010-11시즌에는 선발 출전했지만 또다시 바르셀로나에 지고 말았다. 손흥민도 2018-19시즌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리버풀과 결승전에서 만났는데 패배해 눈물을 흘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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