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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연승’ 김학범 감독 “득점이 이전 경기들보다 쉽게 나왔어”···“선수들이 서울 원정 승리로 자신감 더했으면” [MK인터뷰]

매일경제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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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K가 FC 서울을 또 잡았다. 올 시즌 서울과의 두 차례 맞대결 전승이다.

제주는 5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17라운드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 제주의 올 시즌 최다 득점 경기이자 첫 2연승이다.

제주는 유인수(전반 23분·후반 22분)의 멀티골과 이창민(후반 4분)의 올 시즌 첫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제주는 후반 25분 서울 중앙 수비수 야잔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제주 SK 김학범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SK 김학범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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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학범 감독이 경기 후 취재진과 나눈 이야기다.

Q. 서울 원정에서 3-1로 이겼다.

힘든 원정이었다.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줘서 이겼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멀리서 와주신 우리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린 것 같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Q. 올 시즌 제주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었다. 이전 경기들과 어떤 차이가 있었나.

득점이 이전 경기들보다 쉽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 적극적으로 하면 기회가 올 것으로 봤다. 2경기 연속 원정이었다.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다 이기고 돌아간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Q. 이창민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창민이 득점 후 김학범 감독에게 달려가서 안겼다.

슈팅력이 아주 좋은 선수다. 이창민에게 “기회가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때리라”고 했다. 올 시즌 첫 골이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거다. 이 경기로 자신감을 더했으면 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전반전을 마친 뒤 선수들에게 어떤 얘기를 해줬나.

이 경기는 ‘1골 차 승부가 아니’라고 봤다. 선수들에게 “추가골을 넣든 실점을 내주든 개의치 말고 정상적으로 하라”고 했다.

Q. 남태희가 빛났다.

아주 성실한 선수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한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늘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서 크게 할 얘기가 없다. 어린 선수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


Q. 김동준이 교체로 빠졌다. 몸 상태는 어떤가.

아직 모르겠다. 체크를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올 시즌 첫 연승이다.

연승으로 자신감을 더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경기력이 나빴던 건 아니다. 여러 사정으로 패한 경기가 있었다. 서울 원정을 계기로 자신감을 더했으면 한다. 적극적으로 한다면 충분히 올라설 수 있다.

Q. 유인수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성실한 선수다. 다만, 가지고 있는 능력을 더 끌어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경기 막판 간접 프리킥을 내줬다.

골문과의 거리가 아주 가까웠다. 위험했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실점을 막지 않았나 싶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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