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백혈병 완치' 최성원, 2년 만에 SNS 재개 "늘 보고 싶다"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최성원이 2년 만에 SNS를 재개했다.

최성원은 지난 30일 개인 SNS에 "5월"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성원이 바닷가와 카페 등을 찾아 일상을 즐기는 순간들이 담겼다. 사진 속 최성원은 산과 바다, 카페 등 다채로운 배경에서 건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최성원의 SNS 게시물은 지난 2023년 그가 신규 프로필 사진을 게재한 이후 2년 여 만이다. 이에 아나운서 한석준이 "성원아 잘 지내고 있어? 늘 보고 싶다"라고 댓글을 남기는 등 지인들이 반가움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성원은 지난 2007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데뷔한 배우다.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 역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2016년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촬영 도중 급성백혈병을 진단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다행히 같은 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고 이듬해 활동을 재개했으나, 2020년 재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약 2년 여의 투병 끝에 다시금 완치 판정을 받은 그는 2023년 '드라마 스페셜 2023-극야', 영화 '살수' 등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최성원은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과 영화 '우리와 상관없이'에도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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