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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문수, 전광훈 꼭두각시·尹 아바타…허위사실로 또 고발?”

파이낸셜뉴스 성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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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언은 의견일 뿐"…'허위사실 공표' 선제 방어하며 尹-전광훈 연결 프레임 정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대전=성석우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1일 대전 유세에서 "김문수는 윤석열의 아바타이고 전광훈의 꼭두각시"라고 발언하며 "이러다 허위사실로 또 고발하려나"라고 덧붙였다. 내란 사태 이후 대선의 본질을 ‘헌정질서 회복’으로 규정한 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내란 주범과의 단절 여부조차 답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 광장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전광훈 목사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교지를 낭독했다"며 "그 교지에 '김문수를 지지하라'는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교시를 받는 듯한 후보에게 '윤석열과 단절할 것이냐'는 질문을 두 번씩이나 했는데도 답을 못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다 또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하겠지"라며 "그럼에도 나는 말하겠다. 이는 사실 적시가 아니라 의견이다. 그는 윤석열의 아바타이자 전광훈의 꼭두각시라는 게 나의 판단"이라고 일축했다.

이 후보는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성남FC 사건도 거론하며 "5년간 두 차례 무혐의가 난 걸 끝내 기소했다. 증거도 없고, 6급·7급 공무원들까지 뇌물죄로 엮었다”며 “이게 바로 검찰국가의 실체다. 열심히 일한 사람을 처벌하고, 묵묵히 일한 공무원을 위축시키는 시대가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을 "내란 이후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선거이자 기회 부족으로 인한 국민 간 전쟁을 끝내는 선거"라고 정의하며 "우리는 세 표가 부족하다. 헤어진 친구, 이웃 가게 사장에게까지 꼭 설득해달라"고 호소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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