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영화] 애니메이션·그림책이 실사 영화로 '드래곤 길들이기'·'알사탕'

【앵커】
다가오는 6월 연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과 그림책을 영화로 만납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의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백희나 작가의 베스트셀러 '알사탕'을 소개합니다.

극장가 소식입니다.

【리포터】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개봉 2025년 6월 6일]

수백년간 이어진 바이킹과 드래곤의 전쟁 속 바이킹 무리에 어울리지 못 하는 '히컵'.

어느 날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를 만나고,

[괜찮아, 해치지 않아.]

드래곤을 죽여야 하는 바이킹의 신념을 깨고 친구가 된 '투슬리스'와 세상을 바꾸기 위한 여정에 나섭니다.

[(놈들은 수백의 바이킹을 죽였어!) 우린 수천의 드래곤을 죽였어요!]

전 세계에서 16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원을 벌어들인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의 실사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관객을 만납니다.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의 대표 시리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네 차례나 후보에 오른 화제작인데요.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제작진이 실사 영화까지 의기투합하며 놀라운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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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사탕' 개봉 2025년 5월 28일]

[그거 구슬 아니다. 그거 알사탕이야.]

혼자 노는 게 익숙한 '동동이'가 알사탕을 먹은 후 의문의 목소리가 들리고!

외롭던 '동동이'의 일상이 마법처럼 변하기 시작합니다.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의 작품 '알사탕', '나는 개다'가 애니메이션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등을 제작한 일본의 토에이사가 제작을 맡아 지난해 뉴욕 국제 어린이 영화제 등 7개의 영화제에서 8관왕을 달성했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구성: 원두리, 영상편집: 장상진>

[원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