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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냉정한 계획...나이 든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팔아 이적시장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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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은 계속 피어오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뛰었고 계약기간은 1년 만았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나 손흥민으로 대체를 하려고 한다. 모하메드 살라도 리버풀에 남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들은 손흥민에게 관심을 돌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이제는 결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투더레인앤백'도 30일 "토트넘은 이번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들이 큰 제안을 한다면 손흥민을 파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을 현금화할 방안을 고려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들의 타깃이다. 이전부터 손흥민의 관심이 있었는데 올여름에도 제의를 하려고 한다. 다재다능한 베테랑 공격수 손흥민 판매 가능성은 확실히 열려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들은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간 시점부터 광적인 영입을 이어갔다. 상상하기 어려운 연봉을 제시하면서 선수, 감독을 유혹했다. 수많은 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갔고 심지어 젊고 전성기를 보내는 선수들도 이적을 했다. 이번 여름 다시 영입 광풍이 몰려올 예정이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나는 게 기정사실화 단계다. 새로운 스타가 필요해 여러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대표적인데 손흥민도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토트넘 10년 생활 첫 트로피를 얻었다. 주장으로서 가장 먼저 트로피를 든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토트넘 정신적 지주이며 주장이고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이나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제안을 거절하지 않으려고 한다. UEL 우승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데 대대적인 스쿼드 개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기 위해선 현금이 필요하다.

손흥민을 판매해 영입 자금을 확보하려고 한다. 영국 '더 선'은 "다니엘 레비 회장은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추진할 것이다. 손흥민에게 사우디아라비아가 엄청난 제안을 한다면 토트넘은 매각을 해 새 선수 영입 자금을 마련할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는데 대체자로 지목될 수 있다. 손흥민은 극동아시아 국가적 아이콘이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면 관심이 쏠릴 것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상징적인 선수이나 결별할 때가 됐다는 주장이다. 영국 '가디언'은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고 UEL 결승전 선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힘든 시즌을 보냈다. 토트넘은 최고 연봉자를 방출하고 싶어 할 지도 모르겠다. 팬들은 손흥민과의 이별을 안타까워하겠지만 이번 여름은 양측 모두가 결별하기에 적절한 시기로 느껴진다. 이보다 나은 방법은 없다"고 손흥민 토트넘 퇴단에 힘을 실었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면 천문학적인 연봉을 수령할 것이다. 모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들이 손흥민을 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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