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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6점' 한화, '이호준 감독 퇴장' NC 5연패 빠뜨리고 2연승

뉴시스 박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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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승리…'1군 복귀' 한화 엄상백 5이닝 2실점
NC 이호준 감독, 비디오 판독에 항의하다 퇴장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 2025.05.25.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 2025.05.25.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9회에만 6점을 뽑아내면서 NC 다이노스를 물리쳤다.

한화는 3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위 한화(34승 23패)는 2연승을 달성했다.

반면 8위 NC(23승 3무 27패)는 5연패 늪에 빠졌다.

한화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NC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5번 타자 채은성이 3타수 2안타 1홈런(시즌 8호)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리드오프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5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16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한화 선발 엄상백은 5이닝 2실점으로 쾌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와 연을 맺진 못했다.


1⅓이닝 3실점을 작성한 한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행운의 시즌 첫 승(1패 15세이브 1홀드)을 수확했다.

9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5실점한 NC 마무리 류진욱은 시즌 첫 패배(1승 11세이브)를 떠안았다.

한화가 첫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초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3루타와 문현빈의 안타, 노시환의 볼넷으로 일군 2사 만루에서 이진영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기선을 빼앗긴 NC는 2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휘집이 3루타를 쳐 득점권에 자리했고, 후속 타자 천재환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5회초 한화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선두 타자 플로리얼이 2루타로 출루한 뒤 문현빈의 우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갔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NC는 5회말 김주원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맷 데이비슨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3루에 있던 김주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가 재차 팽팽한 흐름을 깼다.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채은성이 오른손 구원 투수 손주환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화는 8회 동점을 헌납했으나 곧바로 이어진 9회초 빅이닝을 완성했다.

플로리얼과 하주석의 연속 안타, 문현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채은성이 2타점 2루타를 뽑아낸 후 최재훈의 1타점 2루타와 이도윤의 1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더 획득했다.

NC는 채은성의 좌익선상 2루타가 파울이라고 판단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이에 항의한 NC 이호준 감독은 규정에 따라 퇴장당했다.

올 시즌 감독이 퇴장당한 것은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과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에 이어 네 번째다.

NC는 9회말 1사 1, 2루에서 터진 박민우의 2타점 3루타와 투수 김서현의 폭투를 엮어 총 3점을 올렸으나 후속 타자 데이비슨과 권희동이 각각 루킹 삼진, 유격수 땅볼로 돌아서며 고개를 떨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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