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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전통과 흥..."강릉을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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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 년의 역사를 이어온 강릉단오제가 개막 이후 나흘째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깊은데요.

현장에 YTN 이슈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네, 강원도 강릉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터]
네, 이곳에서는 천 년을 이어온 강릉단오제가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통 축제답게, 축제장 곳곳에서는 우리 민족의 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펼쳐지고 있고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백일장도 열리고 있습니다.

그럼 백일장에 참여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석훈 / 강원 강릉시 : 단오 축제 나왔는데 날씨도 좋고 애들 그림 그리는 거 보니까 대견하기도 하고 오늘 참 좋은 날이네요." "요즘 현재 시대에 있는 약간 옛날 것 말고 약간 좀 변형해서 그리고 있어요.]

올해 단오제는 '스무 살, 단오'를 주제로 열립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단오제의 정신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뜻깊은 20년이 된 만큼, 올해 단오제는 그 어느 때보다 축제 열기로 뜨겁습니다.

강릉 단오제를 대표하는 전통 탈놀이와 굿판 등, 전통문화의 뿌리를 잇는 행사는 물론인데요.

익살스러운 몸짓과 표정에 관람객들은 웃음을 터뜨리고요.

투호 던지기, 그네뛰기 같은 민속놀이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놀이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또, 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은 단오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고요.

시민들이 정성껏 모은 쌀로 만든 신주와 수리취떡은 그야말로 인기 만점입니다.

특히, 축제장 한 편에서는 유네스코 등재 이후의 단오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도 마련돼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고요.

한복 착용자에게 제공되는 할인과 선물 이벤트, 씨름대회와 같은 시민 참여 행사도 활발히 진행됩니다.

강릉단오제는 오는 6월 3일까지 계속되니까요.

관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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