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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11기 철부지 부부→12기 주정 부부 '충격'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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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12기 주정 부부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12기 주정 부부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JTBC 부부 상담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11기 철부지 부부의 최종 조정이 마무리되고, 새롭게 합류한 12기 첫 번째 부부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서장훈은 조정위원 겸 캠프 소장으로서 부부들의 갈등을 조율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활약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재결합을 고민해 온 11기 철부지 부부의 최종 조정이 진행됐다. 자녀 양육비에 대한 부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나자, 서장훈은 양측이 수긍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원만한 합의를 도왔다.

이를 통해 부부는 서로에게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고, 남편이 애칭 사용을 제안하는 등 화해 기류가 감돌았다. 결국 부부는 앞으로 자녀를 위해 더욱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며 새로운 출발의 가능성을 열어둔 채 조정을 마쳤다.

11기 부부들의 이야기가 마무리된 후, '이혼숙려캠프'를 찾은 12기 첫 번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되어 시선을 모았다.

영상에서는 하루 종일 지나친 음주를 하는 남편의 일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남편은 평소 외로움 때문에 술을 마신다면서, 아내가 자신과의 대화보다 종교 활동에 더 집중하는 것 같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12기 주정 부부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12기 주정 부부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이에 서장훈은 남편에게 "지금은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무섭게 생각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과도한 음주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또한, 아내가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대신 이야기해주며 부부 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12기 첫 번째 부부의 더욱 자세한 사연과 관계 회복을 위한 솔루션 과정은 오는 6월 5일 밤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이어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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