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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김지연X김지훈, 결전의 천도재…팔척귀 정체 드러난다

이데일리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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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금토 오후 9시 50분 방송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금토드라마 ‘귀궁’ 김지연, 김지훈이 비로소 정체를 알아낸 팔척귀의 천도재를 거행한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 측은 31일 팔척귀 천도재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여리는 새하얀 무복을 입은 채, 여느 때보다 엄숙한 분위기로 의식에 임하고 있다. 팔척귀의 소멸이 걸린 중대한 의식인 만큼, 여리의 날 선 눈빛에서 결연한 각오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를 대변하듯, 천도재에 참석한 응순(김인권 분) 또한 불안과 간절함이 뒤섞인 표정으로 의식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어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 순간, 무언가를 목격한 이정(김지훈 분)과 가섭스님(이원종 분)의 모습이 포착돼 순식간에 분위기를 얼어붙게 한다. 두 사람은 마치 시간마저 멈춘 듯, 충격에 휩싸인 채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 특히 이정이 중심을 잃고 휘청이는 위태로운 모습으로 긴박감을 더한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천도재 한가운데서 벌어지며, 과연 모두를 얼어붙게 한 정체불명의 위기가 무엇일지, 결전의 천도재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 속에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는 ‘귀궁’ 본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늘(31일) 오후 9시 50분에 14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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