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모두가 욕 했다”…진시황 병마용에 들어간 중국男이 한 짓 ‘경악’

매일경제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원문보기
30세 중국 남성이 진시황 병마용 구덩이로 뛰어들어 유물을 파손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30세 중국 남성이 진시황 병마용 구덩이로 뛰어들어 유물을 파손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30세 중국 남성이 진시황 병마용 구덩이로 뛰어들어 유물을 파손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펑파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쑨모씨는 전날 오후 5시30분께 높은 난간을 뛰어넘어 병마용 박물관 3호 갱 아래로 진입했다.

목격자 A씨는 “남성이 뛰어드는 것을 보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뭐하는 거냐’고 소리쳤다”며 “병마용을 만지더니 넘어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병마용을 잇달아 넘어뜨리고 나서 눕더니 얼굴을 가렸다”며 “모두가 그에게 욕을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병마용 2개가 쓰러져 있는 가운데 한 남성이 오른손을 머리에 올린 채 누워 있는 모습이 사진이 올라왔다.

시안시 공안국 린퉁분국은 2급 문화재인 병마용 2개가 파손됐다면서 정신병을 앓는 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마용은 진시황(기원전 259∼210년)이 자신의 무덤을 지키기 위해 흙을 구워 만든 병사와 말 모형으로,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법 협의
    통일교 특검법 협의
  2. 2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3. 3서서아 세계선수권 우승
    서서아 세계선수권 우승
  4. 4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5. 5명태균 김영선 공천 거래
    명태균 김영선 공천 거래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