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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12만 달러' 근접"…비트코인, 글로벌 불확실성에 '발목'

뉴스웨이 차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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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사상 최고 '12만 달러'에 근접한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발(發) 무역전쟁 등 여전한 불확실성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미 동부 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0만4800달러(약 1억45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24시간 전보다 1.41% 내려간 액수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2일 11만990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썼지만, 열흘 만에 다시 10만5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현지 업계에선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무역 전쟁의 여파가 가상자산 시세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한다. 글로벌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안전 자산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는 진단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국채 수익률과 연동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2일 4.60%로 정점을 찍었다가 이날 4.40%로 하락했다.


다만 파생상품 거래 현황을 감안했을 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유효하다는 게 일각의 시선이다. 일례로 비트코인 선물 프리미엄(현물 대비 선물 가격)은 현재 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1만달러 안팎이던 지난 27일 당시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이밖에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33% 내려간 2583달러, 리플은 3.35% 하락한 2.19달러에 거래됐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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