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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4차 장관급 관세협상 진전…6월 G7 정상회담 전 재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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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오른쪽)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지난 1일(현지시각)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디시(D.C.)에서 만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오른쪽)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지난 1일(현지시각)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디시(D.C.)에서 만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과 일본이 30일(현지시각) 4차 장관급 관세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며, 다음 달 중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전에 다시 협상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미국 쪽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및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일본 쪽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미국 워싱턴디시(D.C.)에서 2시간 동안 회담했다고 엔에이치케이(NHK) 방송과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양쪽이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인식했고 합의를 향한 논의가 진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번 관세협상이 끝난 뒤 보도자료를 통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가면서 스콧 베선트 장관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에게 관세 및 비관세 조치 해결, 투자 확대, 경제 안보 및 상호 관심사 해결을 위한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강력한 미-일 양자 관계를 재확인했으며, 양국이 다양한 경제 이슈에 걸쳐 실무급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양국은 다음 달 15∼16일 캐나다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전 다시 장관급 관세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 의사를 교환한 바 있어 양국 간 관세협상이 접점을 이룰 거란 관측이 나온다.



양국은 지난 23일 이후 1주일만에 만났지만 이번 4차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합의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 “답을 아끼겠다”고만 말하고 구체적인 진전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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