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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하게 일하고도 돈 받지 못했다”…‘갑질’ 폭로한 황보, 무슨일이

매일경제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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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라 출신 가수 황보가 ‘갑질 피해’ 의혹을 제기하며 정산 미지급 사실을 폭로했다. [사진출처 = 황보 인스타그램]

샤크라 출신 가수 황보가 ‘갑질 피해’ 의혹을 제기하며 정산 미지급 사실을 폭로했다. [사진출처 = 황보 인스타그램]


샤크라 출신 가수 황보가 ‘갑질 피해’ 의혹을 제기하며 정산 미지급 사실을 폭로했다.

황보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업체 관계자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몸이 안 좋아 일을 못해 돈을 마련하지 못했다” “말일까지 정리다 하겠다” “약속 꼭 지키도록 하겠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메시지를 공개한 황보는 “작년부터 똑같은 레퍼토리, 지켜지지도 않는 약속”이라고 했다.

이어 “정당하게 일하고도 돈을 받지 못한 지 30일이 넘었다”며 “여러분 이런 제작자와 계약하지 마세요. 제발 신중히 확인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샤크라 출신 가수 황보가 ‘갑질 피해’ 의혹을 제기하며 정산 미지급 사실을 폭로했다. [사진출처 = 황보 인스타그램]

샤크라 출신 가수 황보가 ‘갑질 피해’ 의혹을 제기하며 정산 미지급 사실을 폭로했다. [사진출처 = 황보 인스타그램]


앞서 황보는 지난달 2일이는 SNS를 통해 사기 피해를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황보는 SNS에 한 남성의 주민등록증을 공개했다. 공개한 주민등록증은 2016년 7월6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발급된 것으로 보인다.

개인 정보는 다 가려졌지만 성이 김씨라는 것과 73년생이라는 것은 공개됐다.

황보는 해당 사진에 “뷰티제작사대표 이제 전화도 안받으시네요”라며 “작년부터 나름 매너있게 기회를 드렸건만”이라고 적었다.


또 “속은 제가 우스운가 봅니다. 남의 돈 떼먹고 잘 사는지 봅시다. 이제 고소 들어갑니다”라고 썼다.

황보가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주민등록증 속 남성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보는 2000년 걸그룹 샤크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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