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에이스’ 지소연, 소속팀 조기 복귀…“E-1 챔피언십 차출 협조 위한 협의, 대체발탁 없다”

지소연이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에서 조기 소집해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지소연이 오는 7월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차출 협조를 위한 소속팀 시애틀레인과의 협의에 따라 금일 조기 소집해제 됐다”라고 전했다.

지소연은 내달 1일 출국해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신상우호는 지소연의 조기 소집해제에도 대체 발탁 없이 남은 일정을 치를 예정이다.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신상우호는 6월 2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30일 인천 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첫 번째 평가전에서는 0-1로 아쉽게 패했다. 2차전에서 설욕하고자 한다.

2025 EAFF E-1 챔피언십은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용인, 수원, 화성에서 열린다. 2019년 부산 대회 이후 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다. 여자부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이 참가한다.

신상우호는 7월 9일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3일 일본, 16일 대만과 차례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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