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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75세 이상 인구 3배 급증, 돌볼 사람은 부족…대책은

뉴시스 정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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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위 부위원장, 생활과학분야 학술대회 참석
"적극적인 국내외 돌봄인력 양성·도입 방안 필요"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2월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급식소 앞에서 노인들이 길게 줄 서 있다. 2025.02.2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2월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급식소 앞에서 노인들이 길게 줄 서 있다. 2025.02.2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이 31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열린 생활과학분야 춘계공동학술대회에 참석해 초저출생·초고령화 사회 속 지속가능한 돌봄의 미래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생활과학이 그리는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주 부위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인구구조 위기 상황에 대한 실태와 관련 대응 정책을 공유했다.

베이비붐 세대 고령화로 2050년 75세 이상 인구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돌봄 수요 급증이 예상되고 있다. 75세 이상 인구는 올해 기준 43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8.3%를 차지하고 있는데, 2050년엔 1153만명(24.5%)까지 그 수가 뛸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돌봄인력은 2032년엔 38~71만명, 2042년엔 61~155만명 등 크게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돼 돌봄인력의 확충을 위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주 부위원장은 "선진국의 사례를 고려해 보다 적극적인 국내외 돌봄인력 양성·도입방안과 Age-Tech(에이지 테크, 고령친화 기술)를 활용한 업무 경감 및 생산성 확보 방안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과감하고 창의적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돌봄은 부모의 선택권 보장으로 돌봄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기관은 입소 신청 후 일정 기간 내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등 양육·돌봄을 위한 아동과 부모의 권리를 증진하는 방향을 검토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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