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0.1 °
서울신문 언론사 이미지

“9층 사는 모녀 때문에”…외출할 때 헬멧 쓰고 다니는 주민들, 무슨 일

서울신문
원문보기
헬멧 자료 이미지. 픽사베이

헬멧 자료 이미지. 픽사베이


중국의 한 아파트에 사는 모녀가 높은 곳에서 반복적으로 물건을 던져 주민들이 헬멧을 쓰고 외출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홍성신문, 지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광저우시 텐허구의 한 아파트 9층에 사는 모녀가 빈번하게 물건을 투척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이 모녀가 던진 물건의 대부분은 생활 쓰레기로 유리병과 벽돌 등도 포함됐다.

일부 주민에 따르면 이 모녀의 투척 행위는 1년 넘게 지속됐다고 한다. 딸은 40대, 어머니는 6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민은 “아파트에 사는 모든 사람이 그 모녀를 매우 두려워한다”며 “외출할 때 헬멧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모녀는 종종 폐품을 수거해 1층 계단 근처에 쌓아두는 등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여러 차례 모녀를 설득했으나 허사였다며 “아파트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법에 따르면 고층 건물에서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피해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선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유빈 임종훈 결승 진출
      신유빈 임종훈 결승 진출
    2. 2월드컵 멕시코전 티켓
      월드컵 멕시코전 티켓
    3. 3하나은행 6연승
      하나은행 6연승
    4. 4삼성 현대모비스 경기
      삼성 현대모비스 경기
    5. 5변요한 티파니 열애
      변요한 티파니 열애

    서울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