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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아시아육상대회 이란 선수·코치 등 3명, 한국인 성폭행 혐의 체포

뉴스1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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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이란 육상선수 2명과 코치 1명이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30대인 이들은 31일 오전 7시쯤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선수촌이 있는 경북 구미 인동의 한 인형뽑기 오락실에서 일명 '헌팅'을 통해 20대 여성 A 씨를 만났고, 이후 황상동의 한 호텔로 데리고 가 차례로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신고로 이들 3명을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이어서 자세한 상황을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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