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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받은 프리퀀시, “7만원에 살게요”…또 난리난 스타벅스 굿즈 뭐길래

헤럴드경제 나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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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라코스테와 협업해 내놓은 2025 여름 한정판 굿즈.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라코스테와 협업해 내놓은 2025 여름 한정판 굿즈.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스타벅스가 프랑스 스포츠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와 협업해 선보인 여름 한정판 굿즈가 대인기다. 이 탓에 굿즈 교환을 위해 필요한 스티커인 ‘e-프리퀀시’의 리셀 가격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31일 중고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사 마시면 제공되는 e-프리퀀시가 일반 음료 기준 1장당 3000원 대에, 미션 음료(시즌 음료)는 4000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미션음료 3잔 포함,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해 모은 완성본의 시세는 5만~6만원 대이지만, 최고 7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통상 프리퀀시 중고 거래가는 1장당 500~1000원 수준에 머물렀으나 최근 굿즈 교환을 위해 크게 오른 것이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Tall) 사이즈 한 잔 가격이 47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프리퀀시 리셀 가격은 상당한 수준으로 치솟았다.

리셀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사기 판매 우려에도 “입금부터 먼저 하겠다”, “수량에 상관 없이 많이 구한다” “돈부터 쏘겠다”는 등 선입금을 하겠다는 글도 종종 확인된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라코스테와 협업해 내놓은 2025 여름 한정판 굿즈.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라코스테와 협업해 내놓은 2025 여름 한정판 굿즈.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e-프리퀀시 행사는 매년 여름과 겨울 진행되면서 때마다 ‘대란’을 일으켜왔다. 소비자들은 17잔의 음료를 구매해서 완성한 프리퀀시로 굿즈를 사전 예약일에 맞춰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e-프리퀀시 굿즈는 라코스테와 함께 제작한 ‘와이드 폴딩 체어’와 ‘멀티플백’, ‘트렌타월’이며 음료 3잔을 추가로 구매하면 와이드 폴딩 체어와 함께 사용 가능한 사이드 포켓도 받을 수 있다.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을 강조한 실용적인 제품들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시작한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일각에서는 “걸핏하면 프로모션 행사를 해 대서 시장을 어지럽힌다”, “어차피 당근에 되팔이 할 거면서” 등 행사에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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