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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암 예우에 낙관적인 바이든 “정치 분열되고 이 처럼 쓰라린 적은 수 십년간 없었다”며 한탄

파이낸셜뉴스 이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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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 공개 후 첫 공식 석상서 “이겨낼 수 있디”고 낙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부인인 질 여사, 반려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바이든이 30일 현충일 행사에 참석해 치료가 잘 되고 있다고 낙관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 X 갈무리 뉴시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부인인 질 여사, 반려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바이든이 30일 현충일 행사에 참석해 치료가 잘 되고 있다고 낙관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 X 갈무리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전 미 대통령이 전립선암 진단을 공개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서 “이겨낼 수 있디”고 낙관적인 입장을 전했다.

30일(현지시각) 미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올해 82세인 바이든은 델라웨어 자택 인근에서 열린 현충일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자신이 약물 치료를 시작했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외과의와 함께 치료에 임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예후가 좋고, 모든 것을 잘 관리하고 있다. 기분도 괜찮고, 의료진 모두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 침범도 없고, 뼈도 건강하며, 암이 침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측은 이번 달 초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되었으며, 이는 보다 공격적인 형태의 질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암이 호르몬 치료에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병리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의 암은 글리슨 점수 9점으로, 10점 만점에서 매우 공격적인 등급에 해당한다.

바이든은 자신을 진단한 외과의도 32년 전 자신과 같은 진단을 받았으나 지금껏 건강하게 생존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바이든은 현충일 행사에서 “우리 정치가 이토록 분열되고 쓰라린 적은 없었다”며 “수십 년간 정치를 하며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고 개탄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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