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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호선 지하철 방화' 60대 용의자 체포...화재 완진

파이낸셜뉴스 강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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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통 들고 불 지른 뒤 도주
승객들 모두 대피...부상자 없어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불을 낸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45분쯤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를 여의나루역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이 남성은 기름통을 들고 지하철에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불을 지른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이날 오전 8시 43분쯤 여의도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는 5호선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8시 48분쯤 현장에 도착, 차량 74대와 인력 263명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화재는 소화기 등으로 완진됐다. 승객들은 선로를 따라 모두 대피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로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경찰은 여의나루역과 마포역에 기동순찰대와 기동대 등을 배치해 안전조치를 벌이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불이 난 열차를 감식 중이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하철 #방화 #5호선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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