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YTN 언론사 이미지

'원조 오빠 부대의 귀환'...프로농구 스타 감독 열전

YTN
원문보기
[앵커]
왕년의 스타 선수 출신 감독들이 차례로 프로팀 사령탑을 맡으면서 프로농구에 새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과거 농구 전성기를 이끈 스타 감독들의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하면서, 다음 시즌 기대감이 벌써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한 건 현대모비스입니다.


선수 시절 우승 반지를 6번이나 낀 '모비스의 심장' 양동근 당시 수석코치를 감독에 앉히면서, 많은 농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양동근 / 현대모비스 감독 " 꿈만 꾸던 일이 이렇게 현실로 오게 돼서 너무 기쁘고 또 많은 분이 축하해주셔서 더 어깨가 무겁고….]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KCC는 '오빠 부대 원조' 이상민 감독 선임을 발표했습니다.


이상민 감독은 삼성에서, 지도자로서 한 차례 실패를 맛봤지만, 자신의 등번호가 영구결번된 친정팀에서 재기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구단도 국내 최고 가드로 인정받는 허훈을 이상민 감독 품에 안기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상민 / KCC 감독 : 밖에서는 제가 이 선수들을 잘 이끈다고 하면, (허)훈이가 코트 안에서 잘 선수들을 이끌어줬으면 하는….]


4년 만에 kt 감독으로 코트에 복귀한 문경은 감독은, 당장 다음 시즌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허훈을 내줬지만, SK 감독 시절 우승을 합작한 김선형을 영입하는 데 성공하면서 후배 감독들과의 지략 대결에서 지지 않을 자신이 생겼습니다.

[문경은 / kt 감독 : 책임감도 무한대로 느끼고 지원도 전폭적으로 해주신다고 해서 부담이 많이 됩니다. 우승으로 답을 드리겠습니다.]

이밖에 지난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SK 전희철 감독과 LG 조상현 감독까지.

한 시절 코트를 주름 잡은 스타 감독들이 모두 우승을 목표로 다음 시즌에 뛰어들 전망이어서 프로농구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커진 분위기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이동규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2. 2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3. 3대구 한국영 영입
    대구 한국영 영입
  4. 4페이커 e스포츠 조언
    페이커 e스포츠 조언
  5. 5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