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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웃음, 이젠 영원히”... 문희경, 故최정우 마지막 배웅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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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희경이 고(故) 최정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조용히 배웅했다.

문희경은 30일 자신의 SNS에 “최정우 선배님, 그곳에서도 좋은 연기 많이 보여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수원시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 풍경과 영정사진, 그리고 과거 함께 촬영했던 드라마 ‘별별 며느리’ 현장에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배우 문희경이 고(故) 최정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조용히 배웅했다.사진=문희경 SNS

배우 문희경이 고(故) 최정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조용히 배웅했다.사진=문희경 SNS


수원시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 풍경과 영정사진, 그리고 과거 함께 촬영했던 드라마 ‘별별 며느리’ 현장에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사진=문희경 SNS

수원시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 풍경과 영정사진, 그리고 과거 함께 촬영했던 드라마 ‘별별 며느리’ 현장에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사진=문희경 SNS


문희경은 고인과 함께 혼례 복장을 입고 가족처럼 웃고 있는 장면을 공유했다.사진=문희경 SNS

문희경은 고인과 함께 혼례 복장을 입고 가족처럼 웃고 있는 장면을 공유했다.사진=문희경 SNS


故 최정우는 드라마 ‘옥씨부인전’, ‘수상한 그녀’ 등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배우였다.사진=문희경 SNS

故 최정우는 드라마 ‘옥씨부인전’, ‘수상한 그녀’ 등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배우였다.사진=문희경 SNS


특히 문희경은 고인과 함께 혼례 복장을 입고 가족처럼 웃고 있는 장면을 공유하며 “행복했던 촬영장, 이런 사진이 남겨져 있었네요. 선배님은 정말 최고였어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고인은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생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故 최정우는 드라마 ‘옥씨부인전’, ‘수상한 그녀’ 등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배우였다.

1975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그는 성우와 연극배우를 거쳐 방송·영화·드라마 등 전방위에서 활약하며 ‘재벌 회장님부터 따뜻한 아버지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온 연기의 장인이었다.


문희경은 “같은 촬영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지가 됐던 선배님이었다”며 “이젠 편히 쉬세요. 그리울 겁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팬들과 동료들은 댓글을 통해 “잊지 않겠습니다”, “최정우 선생님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등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배우들의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는, 무엇보다 그의 삶이 단순한 연기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깊은 연결이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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