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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투표' 체포..."이재명 기표용지, 자작극 의심"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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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동안 이어진 사전투표 기간, 투표장에서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공무원인 선거사무원이 배우자 신분증을 이용해 두 차례 투표한 혐의로 체포됐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찍은 투표용지가 회송용 봉투에서 발견됐다고 신고했지만 자작극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사전투표소입니다.

이곳에서 60대 여성이 사전투표 첫날 정오쯤 남편 신분증으로 먼저 대리투표를 했습니다.

5시간 뒤에는 자신의 신분증으로 또다시 투표해 이상하게 생각한 참관인에게 적발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선관위 관계자 : 해당 투표지는 확인은 일단, 현재는 확인을 못 하겠죠, 들어갔으니….]

이 여성은 해당 투표소의 선거 사무원으로, 강남구청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돼 직위가 해제됐습니다.

[강남구청 관계자 : 계약직이니까 '마급'인가, 그럴 겁니다. 바로 직위해제가 됐다고 연락을 받았고요.]


선관위는 여성의 남편 역시 범행에 공모한 건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함께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투표 이튿날 아침, 경기도 용인시 주민센터에서 20대 여성이 사전투표 도중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관외 선거를 할 경우 받는 회송용 봉투 안에서 기표된 용지가 발견했다고 참관인에게 알린 겁니다.

여성은 봉투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된 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선관위는 혼란을 부추기려는 자작극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이 타인이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은 뒤 직접 해당 봉투에 넣어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해당 여성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기자 ;심원보
영상편집 ;이규
디자인 ;전휘린

YTN 정현우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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