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9 °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필승조 풀가동→'5연승' 삼성, 에르난데스 돌아온 LG 4-3 제압 [잠실 게임노트]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원문보기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불펜 싸움에서 갈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4-3으로 이겼다.

5연승이다. 1위 LG도 넘었다. 삼성은 KT 위즈를 밀어내고 5위로 올라갔다.

삼성 선발투수 이승현은 5⅓이닝 4탈삼진 4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1-1 상황에서 내려와 승과 패 모두 올라가지 않았다.

불펜들이 철벽 야구를 선보였다. 김재윤, 백정현, 배찬승은 볼넷을 하나도 주지 않으며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반면 LG 불펜으로 나온 이우찬, 백승현, 성동현은 볼넷만 총 5개 주며 자멸했다.



이날 삼성은 부상에서 돌아온 LG 선발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맞춤 좌타 라인을 선보였다. 선발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르윈 디아즈(1루수), 김재성(포수), 류지혁(2루수), 이재현(유격수), 김영웅(3루수), 김태훈(지명타자). 이재현을 빼면 모두 왼손 타자였다.

다만 2번 타자 김성윤은 오른쪽 허벅지 뒤쪽에 통증을 느끼며 경기 초반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공격이 아닌 수비 상황에서 허벅지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과 함께 증상을 지켜볼 예정이다"고 알렸다.

45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 에르난데스는 삼성 왼손 타자들을 상대로도 호투했다. 6이닝 4탈삼진 6피안타 1실점. 공은 87개 던지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직구 최고 속도는 151km까지 나왔다.


이승현, 에르난데스 투수전 속에 승부처는 7회초였다. 에르난데스가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삼성이 힘을 냈다.


LG 불펜 이우찬, 백승현을 잇달아 흔들었다. 노아웃 만루를 만들었고 김지찬의 희생플라이로 2-1 재차 리드를 쥐었다.

삼성은 8회초 더 달아났다. 르윈 디아즈와 대타로 나선 강민호가 볼넷으로 나갔다. 이후 2아웃이 됐지만 김영웅의 볼넷으로 2아웃 만루가 됐다.


박진만 감독은 또 대타 카드를 꺼냈다. 양도근이 타석에 들어섰다. 결과는 대성공. 양도근은 2타점 적시타로 삼성의 4-1을 만들었다.

삼성은 9회말 마무리 투수 이호성을 올렸다. 이호성은 올라오자마자 크게 흔들렸다. 볼넷, 안타를 내주고 수비진 실수까지 겹치며 짧은 시간 2실점했다. 어느새 점수는 4-3. 하지만 마지막 타자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끝내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2. 2진서연 쇼핑몰 사장
    진서연 쇼핑몰 사장
  3. 3탁재훈 재혼 가능성
    탁재훈 재혼 가능성
  4. 4마레이 트리플더블
    마레이 트리플더블
  5. 5김종민 감독 최다승
    김종민 감독 최다승

스포티비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